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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추운 겨울밤, 살을 에이는 듯한 차가운 바람을 헤치며 계동 골목을 뛰어올라가던 그때, 어찌도 눈비가 그리도 싫었었는지 . . . 그때를 추억하기도 까맣게 지나간 시간들 그렇게 우리는 그때를 잊지 못해하며 오늘도 그린다. 좀 늦기는 했지만 우리 59회는 11월에 미리미리 송년회를 마치고 12월 9일 남가주중앙중고둥학교 교우회 주최로 송년회를 마치고 이렇게 소식을 전한다. 잘들 지내고 있으리라 믿으며 그 동안 변해있을 이곳의 친구들을 소개하니 많은 소식들 바란다. 특히나 윤창남이 중요한 일을 맡았다고하니 서로가 협조하여 모범적 동문회로 지속되기를 멀리 이곳 LA에서 간절히 바란다. 그럼 친구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충심으로 기원하면서 이만 줄인다.
남가주중앙오구회 장 명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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