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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상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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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주위의 적지 않은 사람들이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걸 본다.또 어떤 사람은 생각지도 않은 일로 세상을 뜨는 것을 본다.
잘 먹고 잘자고 잘싼다 할지라도 마음에 근심이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음을 무릎을 치며 공감하고 있다.
사람이 살면서 어찌 근심 걱정이 없으랴마는.....
82세가되신 노모가 두번째 풍을 맞아 병원에 계시고 다행히 재활 치료만 받으시면 된다는데...
병원에 갈때마다 수많은 불구된 노인들을 보면서 어쩌면 나의 미래를 보는듯한 느낌을 갖는다.
살아서 잘살고 죽을때 잘죽어야되는데...물론 자기의지되로는 안되겠지만 최소한 기도는 해야되겠지.
수많은 백수 친구들을 생각하며 그들이 겪고있는 정신적 육체적 물질적 고통을 우리가 조금이나마 같이 나누며 살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동기란 좋을때,기쁠때,건강할때 보다는 어렵고,힘들때 같이 있어주어야되는 존재가 아닐까해서.
세상이 너무 있는 사람들 중심이되다보니 동창회나 동기회도 그러는것 같아 우리만은 좀 다르게 되기를 바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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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29 - 05: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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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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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 산다는게 어디 물질적인것만 이야기 하겠냐?
이 세상에 있는 동안 건강하게 살다가 때가 되면 하느님에게로 돌아가는것이 잘 먹고 잘 사는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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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29 - 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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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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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빈아,
좋은 말 마이 한다만, 말로는 뭔들 못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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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30 - 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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