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집아! 가용아! 내가 11월 12일 고국에 도착하여 정신없이 이곳 저곳으로 다녀야 되는데 그 중에라도 너희들을 꼭 만나고 와야겠다. 백마 28,29,30 연대 한부대에 근무했던 옛 전우들이니 우리가 죽지않고 살아서 온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냐. 너희들이 나보다는 먼저 월남에가서 근무를 한 고참들이니 만나면 내가 후배로써 저녁이건 점심이건 사겠고.... 옛날 고생햇던 시절의 이야기와 꽁까이 이야기도 곁들여 나누자. 혹시 동기 중에 백마나,맹호나,청용이나, 비둘기 부대 근무햇던 친구들이 많을것으로 안다. 내년에 호지민 시에서 교포들을 위한 음악회를 준비하는데 아마도 초대 성악가로 갈것 같다. 꼭 만나자. 미리 미리 연락 하마.
DATE: 2007.10.20 -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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