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 59회 졸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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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영기

Subject	"What see you?"

(1) 어느 외국인이 충청도에 가서 이발소엘 들렀다.
이발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충청도 이발사가 “왔씨유” 하고 인사를 건넸다.
이 말을 외국 사람은 “What see you?” 로 알아들었다.
참 영어도 잘 하는구나 감탄을 하고서 앞에 붙은 거울을 보고 “mirror” 했다 네요.
이발사는 그 말을 듣고는 외국사람 머리를 그대로 빡 빡 밀어버렸대요.
이를 워쩐대유!!??

(2) 집 매매가 크게 줄자 부동산 중개인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날도 역시 집을 보러 온 부부에게 갖은 미사여구를 동원해 허풍을 떨고 있었다.
“이 동네는 정말이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공기를 한번 맡아보세요.
너무 신선하고 쾌적하죠? 그래서인지 여기 사는 사람들은 절대 병에 걸리지 않아요.
따라서 죽는 사람이 없답니다. 어떠세요? 계약하시죠.”
바로 그때! 장례행렬이 집 앞을 지나가는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당황한 중개인. 하지만 그는 침착하게 행동했다.
“쯔쯧, 가엾은 의사 선생.. 환자가 없어서 굶어죽다니.”

(3) 영구가 미국 여행을 가게 되었다.
입국 서류를 작성하는데 name, address 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적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sex를 쓰라는 칸이 있지 않은가.
영구는 달아오르는 얼굴을 식히며 옆 사람이 적는 것을 힐끔 훔쳐봤다.
한국인처럼 보이는 그 남자의 서류에는 매일(male)이라고 써 있었다.
생각보다 쉽구나 하고 생각한 영구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자신 있게 이렇게 적었다.
“haru-gun-neo (하루건너)”

DATE: 2007.05.14 - 16:56

LAST UPDATE: 2007.05.15 -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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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성
	` 버스 정류장에서... 아줌마: 왔데이. (What Day?) 외국여자: Monday. (먼데이?) 아줌마: Bus데이. (Birthday.) 외국여자: Congraturation! `
	2007.05.15 - 16:35

	경지비
	영구가 아니고 영기 니 얘기 아냐? 요새도 하루건너 하냐? 팔 다쳤을땐 한팔로만... 담 달에 며느리 본다면서 넘 무리하지 마
	2007.05.15 - 11:58

	강인성
	` 영구의 성(姓) 씨는 뭘까요? "아씨"에서의 영구 말고, 89년도 유머일번지의 "영구야, 영구야"에서 심형래가 맡은 영구 역의 성(姓)은? 맞추시는 분은 백운대에 정상에서만 파는 등반 기념 배지 1 개를 상품으로 드립니다. 넌센스 퀴즈 아닙니다. 좀 어렵습니다. `
	2007.05.15 - 18:21

	여운근
	혹시 임(林)씨가 아닐까 하는데...
	2007.05.16 - 09:37

	강인성
	` 아닙니다, 하지만 임 씨라고 하는 이유는? `
	2007.05.16 - 18:55

	여운근
	내 기억으로는 당시 극중 가족구성원의 설정이 임하룡의 일가로 되었던것 같아서... 아니면 혹시 --- "거북이와 두루미---"로 시작하는 십장생등 長壽와 관련된 모든것을 동원해서 만든 그 姓씨인가?
	2007.05.17 - 09:28

	경지비
	영구 성이 아무거면 어때? 그게그렇게 중요하냐? 그런데 아마 孟 씰걸...
	2007.05.17 - 10:19

	강인성
	` 운근아, 임하룡이랑 같이 나온 프로는 "변방의 북소리"고, "이 수한 무...삼천갑자 동방삭, 거북이와 두루미..." 로 나가는 긴 이름은 고전물(古典物)에서 나왔던 것이고, 이름이지 성이 아님. 89년 방영된 영구야 영구야(부제: 원작 따로 코미디 따로 - 여로 편)는 6.25 전후가 배경임. 하지만 상당히 날카로운 지적을 했는데, 귀하 말대로 그 당시 아버지 역을 맡았던 코메디언의 성을 썼음. 글구, 야, 띠리띠리! 도저히 모르겠지? 글구 맹 씨도 아녀... `
	2007.05.18 - 11:06

	경지비
	아!뭔 말인지 알겠다 그럼 崔 씨네
	2007.05.17 - 12:07

	강인성
	아님.
	2007.05.17 -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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