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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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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제 준비물
1. 청주 및 잔
2. 떡
3. 축문
과일, 명태 등은 준비하지 않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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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3 - 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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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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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케 성의 없이 지낼려면 차라리 안지내는게 낮지 안을까?
산신령님이 노하면 어떠컬려구...
신령님한테 안주도 없이 깡술만 드시게해서야 쓰냐.
하다 못해 돼지머리 고기하고 김치라도 있어야하고 후식도 있어야지
강 대장이 준비하기가 버거우면 머리고기하고 과일은 내가 준비 할께 그리고
김치하면 장성범표 김치 아냐?
혼자 하지 말고 쫄따구들 시켜
하명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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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3 -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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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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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준비할려니 좀 귀찮네.
내가 다 들고 갈 수가 없으니, 넌 떡이나 좀 사와. 영수증 가져오면 돈 줄게...
성범아, 너두 돼지 머리 고기좀 사와...
난 청주하고 과일을 준비할게 (막걸리는 제사용으로 쓰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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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 1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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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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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차-,
단기 사천삼백사십(4340)년,
정해년 사월 이렛날, 오늘,
저희 중앙고등학교 59동창 산악회 일동은
이곳 청계산 정상에 올라,
좌로는 청룡이요, 우로는 백호요,
남으로는 주작과
북으로는 현무를 각각 거느리고
이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속의 모든 생육들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정해년 올 한해에도 많은 이들이 저희와 더불어
등산을 함께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온갖 어려움도 꾿꾿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주시어
어려운 때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라의 발전과 국민의 안녕을 위하여 열심히 살게 하옵소서.
천지신명이시여, 청계산 신령이시여
저희 산악회는 이제 0살이 되었습니다.
지난 몇해 동안 저희들을 보살펴 주시고 이끌어주시고
때로는 큰 시련도 주시고 아픔도 주셨지만
저희들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아픈 곳을 어루만지며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다시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희 친구들이 어려울 때 두손 두발을 들어 도와주시고
저희 친구들이 힘들어 할 때 위로와 격려를 주신
모든 중앙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그들의 앞길에도 신령님께서 함께하시어 이끌어 주옵소서
이제 저희 59동창들이 시련을 딛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천명을 바라보면서도 눈이 밝지못해 큰길 보다는 샛길을 좋아하고
환갑을 눈앞에 두고도 여자만 보면 그 유혹에 흔들려 머리부터 들이대며
저희들이 아직 청춘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이제는 아닙니다.
저희들이 등산을 사랑하는 열정만큼은 변함이 없고
서로를 위하고 아끼는 마음은 더욱 커지게 하시옵고
다만 아쉬운거는 올해는 연휴가 하나도 없습니다.
먼거리 여행은 힘들지라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 못할만큼
우리 59동창들이 지금보다 더욱 더 자주 모임에서 교우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친구들이 함께 모이면
온갖 물욕과 질투와 시기와 증오를 다 버리고
텅 빈 마음으로 자연속에 머물다
풀내음 흙향기 맡고
물소리 바람소리 친구삼아
바람따라 구름따라
돌아가게 하옵소서
가정을 꾸린 자녀에게는 옥동자를 주시고
과년한 자녀들에게는 짝을 찾아주시며
아직도 공부하는 자에게는 총명탕을
머리가 훤해지는 사람 하이모를 주시던가
아니면 우리 모두 다 훤하게 만들어 주시고
이제 그만 담배와 술과 색은 좀 멀게 하게 하시옵고
나팔도 불고
키타도 퉁기며
바비큐도 더 잘 익히고
막걸리를 마셔도 꼬장 안부리며
공중부양 도 딱는 비법도 전수해주시고
두릅과 고사리도 많이 따게 인도 하시고
그중에서 제일은 우리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록 산삼이라도 한뿌리 점지해 주옵소서.
신령님께 허락받고 소풍 나온 이세상
사랑으로 아끼며
기쁨으로 충만한
59동창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거듭 비옵건데 정해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즐겁고 향기로운 등산과 여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이시여,
비록 깡술이지만 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어여삐 여겨 주시옵소서.
정해년 사월 이렛날 중앙고 59동창 산악회원 일동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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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 1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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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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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아 위 축문을 영어로 번역해 주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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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3 -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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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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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다...
짧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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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 0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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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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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장이 다듬어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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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 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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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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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이 축문은 처음 유교식으로 시작해서 끝은 개신교식으로 끝나는 것 같은데... 팔이 다는 아니어도 많이 나아, 우리 처와 함께 참석코저 하는데, 다른 친구도 함께 오면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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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 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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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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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아 꼭 참석해서 육성으로 축문을 듣게해다오.
영기가 가 기부스 풀고 부인과 함께 참석한다하니 미인이외롭지않게 만들어 줍시다.
즉 부부 동반을 많이 하십사는 말씀.
부부 동반 하시는 분들에게는 특별모임에 초대됩니다.--some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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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 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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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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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이가 같이 가는거니 하기에 오는 거야 좋지만 혼자 거북할 거라고 했는데
짝짝이 많으면 다시 연락해야겠는데...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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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 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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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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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근아,
만약 의인이가 거북해 한다면,
뒷풀이 만이라도 잠시 참석하면 어떨지?
1987년(86년?)에 보고, 안 봤어.
글구 짝짝이 별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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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5 - 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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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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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기야..기도문 작성 버릇때문에....좀 수정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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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4 - 18: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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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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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아 우리 지천명은 지난지 오래 되었다. 이제 이순이 되었고 곧 종심소욕 할 년치가 되었느니...
너는 아직 청춘으로 남아 어여븐 애들이나 그리고 있을 참이냐?
젊은 애들 속에 석여 있으니 세월가지 못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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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5 - 0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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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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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아 . 의인이 혼자는 당연히 오는데
마누라 데리고 오느냐 마느냐 물었단 얘기야
영기가 마누라 데리고 온다고 하니까 짝짝이가 몇 명 더 있으면 같이 오라고 연락하려던 건데, 말이 어려웠나 보다
그나저나 와이프와 같이 오는 사람들이 느는구나
벌써 들리는 소문이 다섯쌍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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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5 -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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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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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되는 사람은 Wife모시고 오면 좋지안을까?
아무래도 산신령님도 남자 일텐데 여자를 싫어 하시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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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5 - 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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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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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코스 중 망경대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수정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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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6 - 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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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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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를 보냈는데 번호 오류로 전송이 안 되는 동문들 명단입니다.
정확한 번호를 아시는 분은 댓글 좀 올려줘유...
곽재신 016-732-7240
김병규 011-739-3542
김일수 017-244-2268
김철종 011-9713-2176
문찬모 011-9868-8571
박상기 017-214-1894
박승환 011-255-4261
박희준 018-385-1415
사성헌 011-778-5072
석달순 010-7149-8643
오순구 017-212-6057
오주환 011-9770-6495
유인성 016-980-9294
이시영 018-287-5538
이창의 016-209-9321
전우태 016-782-7541
정종식 010-6268-4096
정해조 018-219-9152
최인훈 016-564-6359
최현진 011-235-2067
함병훈 011-751-4448
번호는 맞는데 수신이 불가하다는 메시지가 뜨는 동문들 명단도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공성문 011-412-7321
김선재 011-229-2864
유대현 011-9049-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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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6 - 1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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