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고려대학 68동기회 홈페이지에 동기 여학생(?)이 올린글을 전재한 것이다.
지금 소생이 취급하는 제품을 써보고 칭찬을 해놓은것이길래 약간 낯이 간지럽지만 나름대로 정보가치도 있고 홍보가치도 있다고 여겨져 이곳에 옮겨놓아 봤다.
프라버시보호 차원에서 필자의 성명은 밝히지 않았다.
혹시 관심있는 동기는 우리 홈페이지 www.davenbenny.co.kr 을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D&B 제품의 목욕 후기
D&B 목욕용품 세트를 받아 놓고는 참으로 시간이 많이 지나 버렸다. 잊고 있던 건 아니지만 선뜻 사용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한쪽에 고이 모셔만 두었었다. 토요일 오후, 작은 아이가 요가 교실에 함께 가자고 조르는 것도 물리치고, 어제 새벽에 나가 강원도 오대산 상원사, 태백 정암사, 평창 법흥사로 들러 정월 기도를 마치고 한 밤중에 집에 온 여독이 아직도 온 몸을 찌뿌뜻하게 나를 휘감고 있는 이 기분을 떼어내고자 목욕이나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D&B 목욕용품이 생각났다. 마침, 장미향 목욕 소금도 다 쓴 터여서 잘 됐다 싶었다.
나의 남편은 “당신에겐 참 신기한 게 세가지가 있다”고 했다.
첫째, 공동 목욕탕에 다니며 사우나를 즐기지 않는 것과,
둘째, 여자들과 아울려 고스톱치고 놀지 않는 것과,
셋째, 춤추러 다니지 않는 것, 세가지다.
난, 집에서 목욕하기를 즐긴다. 살 성이 워낙 건성이라 겨울에는 약 5일에 한 번 정도 목욕을 해야 한다. 물 받아놓고, 때를 불리는 동안 손톱 소제를 깨끗이 한 다음에 출장 갈 때도 꼭 잊지 않고 챙겨 가는 우리나라의 위대한 상품 = “이태리 타올”로 때를 빡빡 밀고 나면, 정말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거기에 목욕 물에 타는 미용제가 있으면 더욱 더 행복한 목욕 시간이 된다.
D&B 제품 (1) 번을 욕조에 풀었다.
어~머~나~ 어쩜, 은은한 향의 옥색 물 빛에, 장미 꽃 이파리까지… !!! (내게 있어, D&B 제품을 쓰는 것을 가장 망설이게 만들었던 부분은 (1)번을 물에 넣으면 “젤” 상태가 된다는 것이었다. 여태까지의 목욕 개념을 깨는 “젤” 상태란 것이 도대체 감이 오지 않았다. 거부감이라면 좀 이상한 표현이겠지만… 제일 망설이게 만든 부분임을 시인할 수 밖에 없다. 피부에 어떤 느낌을 주는 것인지… 그래서 오랫동안 쓰지 않았었는데…) 30분간 들어가 있으라고 했으니까, 나는 그 사이 늘 하던 대로 손톱과 발톱 소제를 마무리하고는 이태리 타올로 계속 문질러 대었다. 중간 중간에는 얼굴에 젤 상태의 물로 마사지 하듯이 계속 세수를 해 주고… 30분쯤 지나서 (2 ) 번을 넣었다. 그리고 계속 이태리 타올로, 계속 마사지 하듯이 문질러 주었다. (아마, 살성이 나처럼 건성이 아닌 사람은 그냥 일반 타올을 써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된다.) 때는 전혀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입욕제의 성분이 때를 녹여내는 것인지, 정말 피부가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적당한 온도의 물로 행구고 나니 온 몸이 뽀송 뽀송, 보들 보들한 느낌을 준다. 우리나라의 어지간히 이름난 온천에 다녀도 이 정도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권대우씨의 사업이 D&B 제품으로 날로 번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워낙 제품이 좋으므로, 한 번 써 본 사람은 다시 찾게 되는 제품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겨울이면 목욕하고 난 다음 바디 로션은 많이 도움이 안되어 바디 오일이나 하다못해 마사지 크림을 듬뿍 발라 주어야 피부가 댕기지 않게 된다. 그러나 D&B 제품을 써서 목욕하고 난 다음 지금은 바디 로션만 발랐는데도 아주 촉촉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향이 은은한 것이 향이 진한 허브 제품보다 정신 진정 & 정신 향상 효과가 아주 좋다고 생각된다. 오후 내내 아프던 머리도 아주 맑아진 것이다.
정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되어, 목욕 끝나자마자 ‘목욕 후기’를 올려야겠다고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말 더 이상 예뻐지면 안 되는데….. ㅎㅎㅎㅎㅎ (나 좀 말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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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일요 정기 산행 안내
동기 윤 삼중을 떠나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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