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년도 신년 산행 행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하오니 동기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 산행지: 삼성산(三聖山, 481m,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 일 시: 2007 년 1 월 7 일 (일) 09:00 3. 집결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 번 출입구 (뜨레쥬르 앞) 4. 회 비: 일만오천 원 (15,000 원) 5. 준비물: H2O, 아이젠(꼭 필요치는 않음) 6. 코 스: 신림동 --> 성주암 --> 정상 --> 삼막사 --> 안양유원지 (11km, 4시간)
산악회 회장 이 원 석 배상
삼성산 안내
삼성산은 금천현의 관아가 있는 서울시 구로구 시흥 2동에서 동쪽으로 10리 지점에 있는 금천현의 진산이다. 관악산은 지금의 과천시 관문동 소재 온온사가 있는 과천현의 진산이어서 두 산이 별개의 산임을 추정할 수 있다. [註] 진산(鎭山): 각 고을을 진호(鎭護) 하는 주산(主山).
삼성산의 유래 설은 구구하다. 보통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신라 문무왕 17년(677)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정진하던 곳이 삼막사의 기원이며, 아울러 삼성산의 산명도 이 세 고승을 성화하여「삼성산(三聖山)」이라 칭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불교계 일각에서는 극락세계의 교주(敎主)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의 관세음 보살, 오른쪽의 대세지 보살을 삼성(三聖)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산 명이 유래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천주교 관련 싸이트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어, 다른 설(說)을 주장하려는 듯 하다.
"삼성산(三聖山) 성지는 기해박해(1839년)때 새남터에서 서양인 성직자로는 처음으로 천주교를 전교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아, 1839년 9월 21일(음 8월 14일)에 군문효수의 극형으로 순교한 프랑스 선교사 성 라우렌시오 앵베르 범(范) 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나(羅) 신부, 성 야고보 샤스땅 정(鄭) 신부의 유해가 모셔진 곳입니다."
어찌됐든 그런 것까지 우리가 관여할 바 아닌 것 같고, 산중에는 산막사를 비롯하여 삼성사, 성주암(서울), 안양사, 망원암, 염불암 등의 사찰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1592)병조판서를 다섯 번이나 역임하고 후에 우의정을 지낸 백사 이항복(1556∼1618)이 생전에 이 산에 올라 읊은「차유삼성산운(次游三聖山韻)」이란 장시(長詩)가 전해진다, 또 일찌기(900년) 왕건이 금주, 과주 등의 고을을 정벌하기 위하여 이곳을 지나가다 능정이란 스님을 만나 안양사를 지어 오늘날의 '안양'이란 명칭이 탄생된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DATE: 2006.12.24 - 13:17
LAST UPDATE: 2007.01.02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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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제 시기에 대하여 회장단에 건의 할려고 했는데 연기한다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원래 우리나라 산신령들은 음력을 즐기시기 때문에 시산제를 지낼려면 음력1월1일(양력2월18일) 이후에 지내는게 맞지안나 생각됩니다. 따라서 丁亥年 시산제는 3월 산행때 지내는게 맞는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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