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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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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증을 보면 알 수 있는 1965년부터 67년사이의 10 가지 사실(史實)들.
1. 교장 선생님이 최복현 씨에서 최형련 씨로 바뀌었음.
2. 학년이 높아짐에 따라 한문이 많아졌음.
3. 일학년 때에는 28번 이었는데, 삼학년 때에는 51번으로 많이 올라갔음. (키가 커져서가 아님)
4. 일학년 학생증의 유효기간을 65년으로 잘 못 썼음. (삼학년 꺼는 인쇄가 되어 있음.)
5. 일학년 때부터 술 담배를 많이 했더니, 2년 사이에 파싹 늙었음.
6. 이학년 때 껀 어따 잡혀먹었는지 못 찾았음.
7. 지금은 매우 생소한 "이 이는"이라는 표현을 썼음. (어린 청소년한테 "이 이"라니...)
8. 하왕십리동이 도선동으로 명칭이 바뀌었음. (우리집이 이사간 게 아님)
9. 부산시가 직할시로 승격되어 '區' 시스템이 도입되었음.
10. 사실 이건 학생증이 아님. (신분증명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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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23 - 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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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상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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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아! 너의 학생증을 보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어떻게 40년이 넘은 학생증을 잘 보관하고 있었니? 참으로 대단하다. 나는 이사니 이민이니 하다보니 전부 어데로 갔는지 모르겠다.
네가 나보다 몇달 생일이 늦은 사실을 알았다.
금후 네가 나에게 지껄이는 욕은 애교로 봐주겠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참으로 넌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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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12 -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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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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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역시 인물 좋네 그대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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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12 - 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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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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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우회 게시판에서도 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연결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다른 글들도 읽을 수 있습니다.
괜찮죠?
조회수가 많이 올라가는 건 그런 이유 때문 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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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2.22 - 17: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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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던 글은 옮겨졌습니다.
제7회 blue sky 발표회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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