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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윤진호
Subject   바티칸 대성당의 예술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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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이야기 75.jpg [1.6 MB] 다운받기 바티칸 이야기 75.jpg (1.6 MB) - Download : 1

  로마에 왔습니다. 이왕 로마에 왔으니 바티칸(Vatican)의 성 베드로 대성당
(Basilica di San Pietro)을 안 들어가 볼 수가 없지요. 성 베드로 대성당은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운 성당입니다. 바티칸 대성당(Basilica Vaticana)
이라고도 하지요. 1506년에 짓기 시작해서 1626년에 완공, 종교성과 역사성,
예술성 때문에 세계적인 순례장소가 되어 많게는 하루 20,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市國)의 넓이는 0.44km 로 올림픽
공원의 1/4크기니까 12만 평 쯤 될까요... 그래도 당당히 주권을 가진 독립
국가이며 교황이 절대적인 통치권을 행사합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의 유명한 예술품을 몇가지 소개하겠습니다.
 
● PIETA: 성 베드로 대성당에 들어가면 먼저 오른쪽에 유명한 조각품이
보이는데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20대 중반에 제작한 피에타입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를 안고 슬퍼하는 마리아의 모습인데요, 이 Pieta는
예전부터 많은 예술가들에 의해 수없이 작품화 되어 왔습니다. 그림, 조각...
할 것 없이 현재 전 세계에 250여 개의 Pieta가 제작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1972년, 어느 헝가리인 정신질환자에 의해 망치로 얼굴의 일부와 팔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를 당했었는데 지금은 방탄 유리 속에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때 몸에서 떨어져나간 대리석 조각들은 그 자리에 있던 관광객들이 성모
마리아의 신체의 일부라 하여 모두 집어가 버려서 마리아의 잔등에서 대리석을
떼어다가 복원했다고 합니다.

● 발다키노(천개: 天蓋 Baldacchino): 유럽의 교회 안에 성인들의 무덤이나  
제대(祭臺) 위에 4개의 기둥에 받쳐 장식되어 있는 것을 발다키노라고 하는데,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다키노가 으뜸입니다.
베드로의 무덤 위에 용틀임하고 있는 듯한 4개의 거대한 기둥으로 떠 받쳐져,
당당하고 품위있는 발다키노의 모습이 단연 압권입니다. 29m의 높이에 95.6톤의 청동으로 제작. 베르니니(Bernini)의 작품입니다.

● 최후의 심판: 성 베드로 대성당 옆에 시스티나 예배당(Cappella Sistina)은
교황을 선출하는 공간입니다. 이 예배당은 유명한 그림들로 꽉 차 있는데,
그 중에서 입구 맞은편 벽면의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ement)’은
13m×14.5m의 대형 그림으로 1534~1541년에 미켈란젤로가 그렸습니다.
당시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외설스럽다고 “목욕탕에 거는 그림이냐? 홍등가에나 걸어야 어울리겠다”고 혹평하고 핀잔을 주었던 교황청의 체세나(Cesena)
추기경이 있었지요.
체세나의 혹평에 뿔이 난 미켈란젤로는 체세나를 지옥의 수문장 ‘미노스’로
표현했는데 당나귀 귀에 온몸이 뱀에 휘감긴 채, 뱀이 거시기를 물고있는
모습으로 그려 넣었습니다. 왜, 하필 뱀에게 거시기를 물게 했을까요.
당나귀는 멍청하고 철딱서니가 없는 동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특히 ‘당나귀
귀’는 ‘진정한 예술을 모르는 무식함’을 의미한답니다. 이것은 체세나에게
보내는 “멍청한 체세나는 엿이나 먹어라” 하는 ‘미켈란젤로 식’ 메시지군요.

● 아담의 창조: 시스티나 성당의 사방 벽면, 천장에도 그림들이 빈틈없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천장화는 미켈란젤로의 작품으로, 주로 구약성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담의 창조(The Creation of Adam)’는 인류
최초의 인간 아담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순간을 그린 것입니다.
아직 잠에서 덜 깬 듯한 몸을 반쯤 일으켜 세운 아담이 손을 뻗쳐 창조주로부터
막 생명을 받고 있는 장면인데, 하나님과 아담이 뻗친 손끝이 서로 맞닿으려고
하는 부분이 ‘아담의 창조’의 핵심이지요.
미켈란젤로는 이 그림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처음으로 표현했는데요, 수염이 긴
무서운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그려냈군요. 그리고 왼쪽 팔에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이브(Eve)같은 여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자기의 남편이 될 아담을
쳐다보고 있군요.

● 바티칸을 지키는 스위스 근위대: 13~14세기 경의 스위스라고 하면 비탈지고
척박한, 농사조차 제대로 지을 수 없는 땅을 갖고 있는 조그만 나라, 먹고 살기가 어려워서 생각해 낸 것이 다른 나라에 용병(傭兵)을 보내는 것이었지요.
스위스의 용병들은 1506년부터 교황청을 지켜왔는데, 1527년 신성로마제국이 교황청에 쳐들어 왔을 때 스위스 용병들이 전멸을 감수하며 교황을 지켜낸 이후 그 용맹성과 충성심이 알려지면서 오늘날까지 교황청을 지키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유럽의 여러 나라에 용병을 보냈는데 16세기 후반, 스위스 용병을
고용한 나라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서 스위스 용병끼리 서로 죽이고 죽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자 1840년대 말, 스위스 헌법에서 용병제도를 금지하고
바티칸 교황청에만 상징적으로 남겨둔 것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바티칸 근위병은 스위스 청년들로만 뽑는데 우선 가톨릭 신자라야 하고
훈련이 쎄고 근무도 힘들지만 청년들의 동경의 대상이라 지원자가 많다네요.
바티칸의 스위스 용병들이 입고있는 파랗고 노란 줄무늬의 서커스 곡예사같은
화려한 군복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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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7 -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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