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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새해를 맞아 동기여러분 댁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백약(百藥)보다 더 몸에 좋은것이 '꾸준한 운동'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90세 된 할머니가 젊은 아주머니들과 달리기 시합을 하여 일등을 하는 TV 프로를 시청한 적이 있습니다. 친 자녀들은 노환으로 모두 떠났지만 이 분은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총명한 정신을 갖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일을 가능하게 한 비결은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라고 합니다.
산을 오르는 일이야 말로 바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해야 할 운동이 아닐까요? 올해에는 여러분들과 더 자주 산에서 만나뵙고 싶습니다. 우리는 아직 젊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산악회장 유기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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