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溪雲 |
  |
성근아...내 기억으로는 고1때(1965년) 유례없는 가뭄이 들어서 의정부로 전교 6개학년이 기차를 타고가서
강바닥을 긁어 물을 대는 일을 했엇다. 전교생이 오전 내내 개미떼처럼 강바닥을 파놓았는데, 미군 불도저와
서너명의 미군이 오더니, 잠깐새에 우리 전교생이 한일을 뒤집어 놓았던게 기억에 나는구나...
|
| 2015.07.22 - 09:44 |
|
|
|
윤형기 |
|
|
몇학년땐가 기차타고 '용문'에 가서 물길 파지 않았던가?
|
| 2015.07.22 - 10:35 |
|
|
|
박성근 |
|
용문이 아니고 의정부가 맞아
그때 그랬지
개천가 모래바닥을 삽질해서 물길을 만들어내는데
그때도 무슨 짓인가싶을 정도로 비효율적이었지
지금 북한에서 하는 노역들도 비슷한게 아닐가
그해 여의도에 간게 언제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나니
먼지 풀풀 날리는 벌판에서 여기저기서 온 학생들도 있었고.... 국군의 날이었을가
|
| 2015.07.22 - 10:37 |
|
|
|
경지비 |
|
고2 2학기 때는 아마 동구능이 맞을거야.
그때 숙명 여고 애들 꼬신 기억이 나네.ㅎㅎㅎ
|
| 2015.07.22 - 11:07 |
|
|
|
윤형기 |
|
그 시절 매년 10월1일 국군의 날엔 여의도에서 차출된 부대 행진도 하고
F86 세이버 전투기가 네이팜탄 투하해서 불바다 만드는 장관도 있었지.
|
| 2015.07.22 - 11:13 |
|
|
|
勤農(이무영) |
|
확실히 모범학생은 무엇이 달라도 다르다니까.언제적 노트를 지금까지그렇게 잘 보관하고
있니? 그저 감탄만할뿐이다.
|
| 2015.07.22 - 12:22 |
|
|
|
이인길 |
|
여의도가 아니라 김포가도에 깃발 들고 미국 대통령 환영하러 갔던거 아닌가?
(국군의 날 학생동원은 없엇을 듯).
제2한강교 (양화대교)근처였던거 같은데...?
당시 양화대교 남북단이 인도는 비포장이었을거야.
.
|
| 2015.07.22 - 14:58 |
|
|
|
박성근 |
|
분명 65년 우리 1학년때고 장소는 여의도 였던 것 같다
여의도에 공항이 있었지
지금은 성남으로 이사간 군용이나 대통령, 국빈들이 사용하던 곳이지
65년도에 누가 왔었지? 틀림없이 미국 대통령이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존슨대통령은 66년 10월 31일 김포공항으로 왔으니 아니다
그럼 뭐냐말이다
아무 것도 없는 넓은 맨땅에 먼지가 풀풀 날렸고 우왕좌왕하던 기억밖에 없네
국군의날이었으면 비행기든 탱크든 본 기억이 있을텐데 ㅠㅠ
어느 여학교에서 왔는데 학생들이 수십명이 동그랗게 빽빽히 둘러서서 바깥 쪽을 보고 있더라구
궁금했는데 나중 알고보니 화장실이 없어서 은폐막을 만들고 그 속에서 돌아가며 볼일을 본거라네 ㅋㅋ
|
| 2015.07.22 - 16:02 |
|
|
|
김재강 |
|
고1 때 안양유원지에 교복입고 간 기억이 있는데, 끝 무렵에 비도오고, 소풍은 아닌 것 같고,
송충이 잡으러 갔나? 여의도에는 어느 부대인지는 몰라도 월남파평 환송차 간거 같음.
|
| 2015.07.22 - 16:45 |
|
|
|
이영진 |
|
그건 내 기억이 확실 할듯.
월남전 참전하러 가는 맹호부대 환송식에 여의도에 학교별로
도열해 있었으거야.
우리 가 도열한 뒤편에 서울 여상 아가씨들이 있어서, 나는 때아닌
데이트를 했는데,당시 나는 서울여상에 많은 팬이 있었지요.
그때 부터 만나던 분과는 지금도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는데
지금도 나는 그분을 누님이라고 하고 집식구와도 가끔 식사할 정도로
가깝게 지내고 있음. 참고로 그 분, 한국 여성 경영인 혀회 회장으로
많은 활약을 하고 있음.
|
| 2015.07.22 - 20:19 |
|
|
|
박성근 |
|
이제야 파악이 되는구나
1965년 10월 12일 맹호부대 1진 파병환송식이었다
다리도 없던 여의도에(샛강으로 넘어가는 다리 하나뿐이지) 그 많은 인원이 어떻게 들어갔나 했더니 한강에 부교를 놓아 지나갔더군
서울여상은 2학년 창덕여고는 1학년 등 각 고등학교에서 한학년씩 동원되었지
|
| 2015.07.22 - 23:25 |
|
|
|
권대우 |
|
|
65년이면 독일 뤼브케 태통령 환영으로 동원왼 것 아닐가?
|
| 2015.07.23 - 07:51 |
|
|
|
이인길 |
|
기억력들 좋구만....... 안양유원지는 소풍으로 간게 확실 한듯.
미국 간 의인이랑 김밥 먹은 기억이 나고, 죽은 승용이가 Kiss me quick을 멋들어지게 불럿고, 매점 누나가 나 마니 이뻐해 주었어.
한강변에 깃발 흔들루로 갔던거 같ㅌ은데....
그때 강감찬인지 을지문덕인지 말 탄 동상이 있었걸랑.
65년엔 한일회담 반대 대모가 있었음. 난 4번째 줄인데 앞에 줄 놈들 다 도망가서..혼났다.
|
| 2015.07.23 - 11:42 |
|
|
|
노영우 |
|
|
아직도 살아있네 나는 별로 기억이 가물가물 ㅎㅎㅎ 대단하셔 ~~~~~~
|
| 2015.07.24 - 16:12 |
|
|
|
박성근 |
|
인길아
안양 갔다는게 의인이와 관계 생각할 때 몇학년같으니
대우야
65년엔 독일 대통령 마중한게 아니고 여의도로 맹호부대 환송식에 간거 확실히 맞다 ^^
|
| 2015.07.25 - 00:50 |
|
|
|
유가용 |
|
미국대통령이 맞다..이근신 선생님이 대통령 초상화를 그리고 성조기를 그려서 핏켓을 만들었지.
또 가뭄때 의정부 개천에서 삽자루 양쪽에 새끼줄로 묶어 양쪽에서 땡긴기역...
모두들 계집애 생각들은...ㅎㅎ 잉길아 생각나냐? 고3 크리스마스 이브 때 길음동에서 66회 써클 선배 영화배우 하명종선배가 소개한 풍문여고생들과...ㅋㅋㅋ
또 한강 에어쑈 구경하면서 스포츠 담배...ㅎㅎ
|
| 2015.08.02 - 09:35 |
|
|
|
유가욜 |
|
매주 무슨요일인지 고1때 동대문 스케이트장에 가서 스케이트 탓지..거기서 창덕여고생 꼬시고 아버지 바지 줄여입고 데이트...나중에 알고보니 중2...ㅠ 최종하 송호범 두분께서는 잘알껄 서로 자기꺼라구 했응께 ...ㅎㅎ
덕분에 성적은 뚝 뚝 뚝...ㅎㅎ
|
| 2015.08.02 - 09:40 |
|
|
|
박성근 |
|
가용아
미국대통령은 고2때 였어
고1때 스케이트장은 토요일에 갔지
체육선생 나까무라상이 스케이트장 출석을 점수에 반영했지
|
| 2015.08.04 - 00:57 |
|
|
|
유가용 |
|
그래...고2때...ㅎㅎ 미술부룰 고2때 까지 했응께...
다 기억하겠지 고3때 데모...ㅋㅋ 동아일보사 앞에서 경찰 빠스에 타고 모두 종로 경찰서로 갔지.
|
| 2015.08.04 - 04:33 |
|
|
|
이인길 |
|
새가 죽으면 그 소리가 슬프고, 사람이 죽을 땐 그 말이 진실 되다했던가?
우리가 느끼고 기억 한것들은 마냥 자기 중심적으로 편집되어 있어, " 옳음"으로 알고 있어도
"그름"일 경우가 너무 많은 듯.
그나 저나 그때만 해도 입시지옥이 덜 했나보지? 수학여행.데모.크리스마스파티 까지 즐긴 걸 보니.
유교수! 풍문 여고생이랑 홑 이불 밑에 다리 포갠건 고2 때야. 분명 천양 포도주 마셨을거야.
.
|
| 2015.08.04 - 10:12 |
|
|
|
유가용 |
|
잉길이 엉아 생각이 맞겠지...ㅎㅎ 고2
내머리엔 블루샤츠입은 여자 밖에 생각 안나..히히
|
| 2015.08.04 - 10:29 |
|
|
|
박성근 |
|
하 이 냥반들 보소
다리 덮고 사치기사치기 삿뽀뽀 한 걸 가지고 선량한 백성들 야스럽게 상상하게 만드네 ㅋㅋ
누구보시면 쌈날락코 ㅋㅋ
|
| 2015.08.04 - 11:53 |
|
|
|
유기현 |
|
|
소풍간것은 하나도 기억 안나고 -여자에 대해서는 여학생 얼굴만 봐도 흥분되는 이상한 체질이라 여자생각은 할수가 없엇네 =지금은 체질이 변해 돈많은 과부며는 적극적으로 고려하고있지
|
| 2015.08.12 - 16:13 |
|
|
|
박성근 |
|
|
기현아 너 일러바친다 ㅋㅋ
|
| 2015.08.12 - 16:53 |
|
|
|
이름검색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중학교
07년 12월 01일 납회 산행 결과 보고
체크된 항목 삭제
체크된 항목 이동
체크된 항목 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