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김경태 자녀 결혼식때 찬석한 장우석...2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22일 긍요일 서울대부근 식당에서 안동만교수와 같이 셋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이일 저일로 또 사고로 입원관계로 동창회를 못나와 미안하다면서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데 서로 만나도 얼굴을 몰라 볼 꺼라면서... 혹시 저와 같이 모임에 나가게 되면 따뜻하게 반겨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 201동1901호 연락처 : 010-5712-1245
같이 사진을 찍지 못해 올리지 못함을 아쉬워 하며...ㅠㅠ
DATE: 2015.05.24 -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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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입니다, 김지수 동기의 혼사가 있던 날... 교회에서 하는 결혼식이니까 당연 술이 나올리 없지요. 결혼식이 끝나고 당구장으로 갈 사람들은 다 가고 나서 뭔가 아쉬움도 남고, 또 마침 육광열이가 싸인을 보내고, 그리고 다른 동기들은 몰라도 고광윤한테는 술을 멕여줘야 하기 때문에... 또, 총무라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근처 시장에서 돼지 껍데기에다가 막걸리, 쏘맥을 몇잔 했습니다. 그리고 나오다가 장우석이하고 엮이게 되었습니다. 마침 장우석이는 우리집 근처에 사는지라, 그리고 육광열이는 집에 갈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고... 그래서 육광열이 하고 장우석이 하고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서 우리집 근처 괜찮은 순대국집에서 쏘주를 여러병 깠습니다. 머리고기에다가 순대에다가... 술도 참 잘 들어가데...
그동안 얼굴을 보이지 않던 장우석이하고 많은 얘기를 했지요. 그간 살아온 얘기에다가, 사고가 있어서 고통을 받았던 얘기... 앞으로 자주 만나자는 얘기 하며...
총무 하기가 참 힘들지만 어제는 총무로서 참 즐거웠습니다. 안 나오던 동기를 오랜만에 찾았으니까요. 우리는 조금 더 있으면, 만나고 싶어도 자주 못 만나게 됩니다. 몸이 건강할 때 마니마니 모습을 보여주시고 연락을 자주 해 주세요. 동기 여러분들 모두 건강해서 오래도록 많은 시간 같이 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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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반가웠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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