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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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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기것이 제일 크다
커도 별것 아니다
그런 얘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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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2 -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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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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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생각해보니 러샤판 '작은 꼬추가 맵다' 이건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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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2 - 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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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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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좋은 물건은
壹溫,貳頭,參長 이라 했거늘 다시말하면
첫째 뜨거워야 되고,둘째 대가리가 커야되고,셋째 길어야.....
내가 지금 뭔소리 하는겨? 퇴원 한지 얼마됐다고 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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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2 - 1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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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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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 거시기가 거시기한 모양이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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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2 - 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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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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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집아 아직 쓸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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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3 -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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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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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숭악스러운 광고가 올라왔군요. 나의 견해는 이렇습니다.
러시아 말은 전혀 모르겠지만 윤형기아저씨 말대로 “크기는 문제가 아니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광고의 컨셉은 “렌즈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입니다.
그렇다면 카메라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언젠가... 유럽의 유명한 카메라 메이커들은 카메라의 본체만 만들고 렌즈는
전문메이커인 Leica나 Carl Zeiss등의 유명 렌즈를 장착해서 출시하곤 했지요.
또 우리들도 사진은 뭣도 모르면서 렌즈만 거창한 걸 달고 다니면서 으시댈 정도로
렌즈를 중시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렌즈가 크면 클수록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땡겨 찍을 수 있고 사진의 내용도
깊어지지만 렌즈를 여러개 겹쳐야 하기땜에 그만큼 사진이 거칠어집니다.
디지털 시대로 들어온 지금은 사진이 훨씬 선명해졌고 아무나 사진을 잘 찍을 수 있게
되었지요.
렌즈도 중요하지만 카메라 바디와 렌즈의 조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광고를 보면 젤루 길다란 놈이 젤루 짧은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가졌고,
젤루 짝은 놈이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말좃 만큼 거창한 거시기를 달고 있는 걸루
비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렌즈의 크기로 봐서 말입니다.
크기에 대한 비교를 강조하려고 젤루 작은 녀석에게 젤루 커다란 렌즈를 달아준 것
같습니다.
근데... 의문이 있네요.
왜, 일제 캐논 카메라를 러시아 놈들이 들고 있을까~요...?
나는 이렇게 해석하고 있쓰무니다.
로스께 놈들은 거시기가 무지 크거덩요. 또 일본 놈들은 거시시가 아주 좀만하지요.
참고로 나라별 거시기의 평균 크기에 대한 조사가 있는데요(화 났을 때)...
러시아 남자는 평균 15.5cm입니다. 물론 길이에 따라서 굵기도 참고해야 겠지요.
미국 15.3cm, 이태리와 멕시코가 각각 15cm. 한국은 13.0cm입니다.
어디다가 내놔도 당당한 사이즈입니다. 거시기만으로도 세계 10위권 안에 들것 같습니다.
거시기가 제법 클것 같은 사우디와 브라질 등은 12.5cm 이하입니다.
젤루 커다란 거시기는 단연 프랑스입니다. 16.7cm!
이놈들은 거시기에다가 뭔가 장난질 친다고 들었습니다만. 어쨌든...
일본 녀석들은 평균 9.4cm입니다. 애개~ 제일 좀만합니다.
그래서 일본 애들은 거시기의 크기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습니다.
1970년대이후 경박단소(輕薄短小)로 축소 이미지를 지향해 온 일본은
스위스나 독일을 능가하는 기술을 축적하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나 정밀기계 부품같은
첨단제품을 많이 수출하고 있는 일본이 뭣도 모르고 크기만으로 승부하려는 러시아를
비꼬고자 하는 내용이 광고에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렌즈의 크기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용도에 알맞는, 서로간의 조화를
말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의미가 숨겨진 비유 광고를 은유적 표현(Metaphorical Approach)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광고학 강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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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7 - 1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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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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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힘을 북돋워주는 명강의일세!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로 조화가 잘되야 한다' 는 말 고마워 ㅋ
러샤놈들이 캐논을 갖고있는 이유는 싸고, 좋으니까!
캐논카메라는 1930년대엔 이름이 관세음보살을 줄인 觀音의 일본식발음 콰논(Kwanon)이었는데 양놈들이 자꾸 캐논이라고 읽어대는 바람에 'Canon'으로 바꿔버린거야요. 大砲를 의미하는 Cannon과는 다른 거.
섬나라 원숭이들이 열번 죽었다 깨나도 렌즈만큼은 독일기술을 못따라간다는 사실은 알겠지?
일본은 렌즈 역사가 백년쯤 밖에 안되고 독일은 4백년쯤 되니...
세계 3대 렌즈를 꼽으라면 칼 짜이스, 로덴스톡, 슈나이더 라고들 하는데 전부 독일 렌즈...
옛날에 아폴로우주선에 일본렌즈가 좋다니 한번 써보자해서 니콘 렌즈를 장착했는데 결론은 '역시 독일이야~~' 그 이후 다시 독일렌즈로 돌아갔다나.
그래도 괜찮다는 3대 일본렌즈는 니콘, 캐논, 타쿠마(펜탁스)인데, 니콘은 짜이스를, 캐논은 라이카를 모방한 거라지
디카가 나오면서 전자회사들도 디카를 만드는데 렌즈기술이 없으니 남의 렌즈를 들여다 끼워야 할 수 밖에 없어서, 소니는 칼 짜이스를, 파나소닉(루믹스 - 마쓰시다 )은 라이카를. 삼성은 슈나이더를 들여다 만들고, 삼성은 돈이 많으니 아예 슈나이더를 인수해버렸다지.
여러 제품 중에 흥망성쇠가 가장 심한 것이 카메라라고 보는데, 옛날에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별로 볼 수 없는 제품이 너무 많아서 - 국산으로는 코비카, 일본꺼로 야시카, 미놀타, 톱콘, 마미야, 시그마, 교세라, 독일꺼로 콘탁스, 롤라이, 스웨덴의 하셀브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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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7 - 1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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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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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동기 중에서 형기가 아는 게 제일 많고 똑똑한 줄 알았는데
진호 역시 형기보다 못할 게 없네. 雜學多識(?)하면서 글을 매우 재미있게
쓰는 재주가 있구만 그래. 그런데....
가만히 보니 너희 두 놈 공통점이 있구만.
1. 두 놈 다 성이 윤가네. 본관이 같으냐?
2. 내 생각에 중학교 시절에 두 놈 다 1번 출신인 거 같은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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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8 - 0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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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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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을 껄. 난 坡平인데 설마 내 아새끼하고 진호 아새끼하고 거리낄거 없이 결혼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 ㅋㅋ
2. 난 3년동안 1번을 세번밖에 안혔지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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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8 - 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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