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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김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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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장기 비전향수의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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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육군에 입대해 , 교도대에 차출되어 교도소에서
군 생활을 마친 사람이
중풍으로 병 수발을 받던 60대 초반의 비전향 장기수한테 들은 이야기다.
나는 사북탄광 폭동 때 지령을 받고 내려온 통일혁명전사이며 그 다음 지령으로
광주폭동에 투입되어, 직접 전차를 몰고 광주폭동의 선두에 있었다.
폭동이 진압되고 북에서 내려온 동지들은 북으로 복귀했으나, 나는 잔류명령을
받고 대남활동을 계속하다 80년 중반에 체포 수감되었다.
나는 공산주의 와 김정일 체제를 싫어하게 되었지만, 북에 남아있는 가족들이
당할 고초를 생각하여 전향할 수가 없다.
당시 전두환이가 특전사를 투입하여 폭도들을 토벌한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왜냐하면, 당시 북에서 내려온 특작부대원들은 광주를 거점으로하여 폭동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남조선 통일혁명을 이루려고 했는데
전두환이가 대통령이 될 팔자였는지 천운이 따랐는지 는 모르겠으나
초반에 폭도들을 도륙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적화로 부터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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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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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아~
증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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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0 - 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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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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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공개할 수 없는 소식을 좀 아는 편인데, 그때 민중 가운데는 남파 공작원도 있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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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0 - 08: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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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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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도 지났고 증인들도 살아 있는데 정확한 진실은 왜 정리되지 못할가
모두 편린만 남아 돈다
폭도들을 도륙했다는 말은 듣기 거북하구나 도륙된 폭도라고 봐지는 사람은 그중 아주 일부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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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0 - 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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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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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폐물을 의지하여 교전중 옆 동료가 총에 맞아 고통을 호소하다 이내 숨진다
눈이 뒤짚힌 주인공은 벌떡 일어서서 터미네이터 처럼 다-다-다-다 영화의 한 장면
빨갱이들은 충분한 교육과 훈련으로 위장전술이 탁월하여 쉽게 나타나지도 않고, 눈치 챌쯤되면 이내 사라진다.
교도소 습격, 무기탈취, 방송국 방화, 발포 --- 선량한 시민들이라면 엄두도 못낼 일들을 - - -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선동 흥분시킨 주체는 ???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은 진상규명을 못하게 한다는데 - - - 이유가 뭘까 ??
나도 진실을 알고 싶다
아타깝게도 내 생전에는 안될 것 같다. 여순사건, 43사건 - - - - 등등 처럼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 자들은 그 곳에 이해관계가 있을 지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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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10 - 1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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