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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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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내가 어케 감히 창균형님께 지시를 한다고라?? 4/8은 마침 금요일인데..아마 가용이 강의 없는 요일을 감안한 것 아닌감?? 참으로 용의 주도하네... 그래서 당구 500인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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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7 - 1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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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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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금요일이라...
조~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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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7 - 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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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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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조~오~타...
근디 좀 일찍 5시는 어떠신지요?
6시는 쭈~욱 뻗은 모습이라..ㅋ
또 소인은 시골로 내려와야 되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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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 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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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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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균아! 말 좀 똑바로 쓰려무나~ 삼오제 가 아니고 삼우제 이니라 - 三虞祭
진호도 낀다고? 가용이는 내가 책임지고 노숙시킨다 - 4월 9일에 바로 산으로 쓩~ 3- 3- 3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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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 0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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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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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라......
한 수 배웠다.
나는 그 날 순현이하고 4시부터 당구치기로 했다.
가용아 알아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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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 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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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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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이라...
작년 여름인가... 가용이랑 둘이서 술에 떡이 되어서리
동서울 터미날까지 어찌어찌 갔는디,
다행히도 여섯시 후반 차표를 사긴 샀는디
그때가 오후 네시쯤야라...
출발시간 꺼정 달리 어떻게 할 것도 없고 해서리
터미널 바닥에서 그냥 디비 잤음. 딱세들 옆에서...
잠결에 가끔 누가 와서 딜여다 보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경비 아자씨였음.
경비 아자씨가 보건대 두놈 다 나이도 쳐먹을 만큼 쳐먹은 것들이
넥타이 매고 옷도 제대로 챙겨 입긴 했는데
술이 떡이 되어서리 아무데나 자빠져서 자는게
노숙자는 아닌 것 같고
어찌해야 하나 하고 고개를 갸웃뚱하는 것 같더라고...
경비 아자씨가
발로 툭툭 건드려 보지 않았던 것 만도 다행이었지 않았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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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 0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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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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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야, 한 번 더 하자.
이 번에는 서울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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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 1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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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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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의 원로 교수님께서 만땅이 되스리 노숙을 하셨다?? 마지막 남은 로맨디스트가 안영등인 줄 만 알았는데...아고...2분 또 계섰다고라..에궁...교수님들...그것도 원료 교수님들...언제나 철이 들겠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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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 1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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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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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윤대감~~~...
할얘가 있고 안할얘기가 있지않소만...
완전 뽀록이 났소~~ㅎㅎ
그래도 우리는 형기 보다는 낫소...
어느날 우리와 종3 에서 헤어진 형ㄱㅣ는 지하철 계단에서 굴렀다고하지안소....ㅋ
아니그렇소? 형기대감~~
윤씨들은 다가아니라 몇분만 그런가보오~
어느 윤대감께서는 광화문에서 잘 마시고 빠스를 테워 보내고 잘 들어갔나 손전화를 했드니 안받다가 나중에 받으면서 종점까정 갔다가 다시 돌아와 집앞이라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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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8 - 1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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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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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나도 뽀록났으니 이실직고하리다.
그날 1차에서 먹은 고등어회가 너무 싱싱해서 뱃속에서 펄떡펄떡 뛰댕겼는지
다른 노선보다 일찍 끝나는 1호선 막차 놓칠까봐
후다닥 뛰다가 계단에서 굴렀는데...
툭툭 털고 보니 머리에서 피가 좀 나데~
승강장에 가니 막차는 떠났고 - 에이~ 하고 버스타고 가야겠다 하고 올라가려는데
뻘건 옷 입은 아자씨들이 끌어안더라고? - 119 구급대...
아마 지나가던 사람이 어떤 영감이 다쳤다고 신고했나봐.
난 괜찮다고 기냥 간다니까, 신고 접수돼서 무조건 응급실에 보내야 된대 - 막무가내로 병원으로 실고 가더만 - 저동에 있는 백병원 응급실.
응급실에서 뭘 찍네 마네 하는데 '화장실이 급하다'고 핑계대고 집으로 튀다가 직원한테 체포되서 꼼짝없이 CT인가 찍고 상처에 몇바늘 바느질해주더만.
집으로 연락이 가서, 아들이 차끌고 에미하고 백병원에 오면서 얼마나 걱정했을까 ㅠㅠ
병원에 도착해보니 내가 드르렁거리며 자~알 자고 있더래 ㅎㅎ
나중에 실뽑으러 동네병원 갔더니 도대체 어디서 바느질 했냐고 묻데~
망할 녀석들이 바느질 싫다는데도 억지로 바느질하더니 발로 바느질한 솜씨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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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9 - 0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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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영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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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위 엉아님들, 말쌈드리기엔 늦었ㅈ지만, ㅈ지금까지 보여주신 행위 예술은 너무 늦은감이 있소.
저는 일찌기 20대 후반에 시작해서 30대전반에 행위예술을 끝냈소. 깨보면 강화도라, 벼집단속에서
취침을 하고, 깨보면 버스 안이라,모기한ㅌ테 밥먹이고,,,,, 그러다 보니 팔개님께서 로맨티스트라 부르나 보오. 3월말에 사우디가서 소주갑 찾아다가, 어느 초 여름날 나도 한번 질르겠소.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 deed.... 富 貴 功 名 可 且 休 ( 인간사부귀영화 탐내지 말고 )
有 山 有 水 足 遊 遊 ( 산과 물을 실컷 즐기면서 ), 與 君 共 臥 一 間 屋 ( 정이듬뿍젖은 님을모시고 단촐한 오두막에서), 溫 風 命 月 成 白 頭 ( 밝은달 온화한 바람쐬며 살아갑시다).
보바 영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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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9 - 0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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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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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회에 그동안 말 못하고 가슴앓이(?) 하던 친구들 있으면 모두들 coming out 하시기를.....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니까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새 삶을 찾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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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9 - 08: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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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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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인지 모르겠지만 잠간 끼어들어 나의 괴담을 좀 들어 보이소.
나이가 들어서인가 새벽 다섯시만 되면 잠에서 깨어나고 홈페이지에 들어 와 보니 재미 있는 이야기들 하고 회장이 이야기 보따리 풀라고 하여 나도 한번 풀어 보려고 들어왔다.
음주 운전에 관한한 나에겐 너무나 많은 사연이 있다.
나는 사료 회사의 영업을 하다 보니 일찍부터 차를 운전하고 다니게 되었는데 1979년 현대의 포니 차부터 시작이지 원래 내 면허증은 79년 1종이었는데 후에 음주 운전으로 취소 되어 90년 2종 면허증으로 바뀌었지.
그때가 가장 큰 사고였는데 만취 상태에서 서울 명일동 직원 집에서 여러종의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에서 수원 집을 오는데 내가 운전 한다고 객기를 부리며 직원 4명을 태우고 운전하는데 왜 올림픽 대로로 가느냐 말야 가락동으로 해서 바로 내려 와야지.밤비 오는데 반대쪽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남단 부근에서 가로등을 들이 받았지. 가로등이 뽑히며 부러지는 바람에 살아 났다. 아니면 우리 5명 몽창 한강으로 들어 가던지 바로 지옥행이었을거야.
택시가 우리 일행을 어느 병원으로 실어다 주고 우리는 그곳에 입원하여 형사들에게 조서 받는데 내가 술 주정을 너무 하여 풀려 나지 못하고 엄청난 돈을 썼던 사고 가 마지막이야. 처음엔 잘 풀리다가 보험 회사 직원들이 조사로 음주 운전으로 되어 보험이 안 되고 면허 취소에 그당시 돈으로 2,000만원 날라 갔지.
그전에 안양에서 영업회의하고 2차까지 술 마시고 수원집에 내려 오다가 군포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 잠이 들어 뒷차가 신고 하여 경찰이 와서 운전하고 나를 경찰서로 데려가 음주 운전으로 구속 되었다가 친구 덕으로 7만원에 풀려 나던일 , 안성에서 고객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하느라 쳐놓은 바리케이트를 들이받고 스스로 걸렸던일 영등포에서 밤 1시까지 술을 마시고 안양집에 내려 오다가 시흥 고개에서 휘어진길을 직진으로 오다가 가로수인 향나무를 들이 받고 세바퀴반을 굴러 뒤집힌 차에서 기어 나오니까 사람들이 놀라던일등등 너무나 많은 사건 사고가 나에겐 아련히 떠오르네.
이것이 80년대 즉 나의 미친 30대 일이었고 그대 이미 난 저세상으로 간거야.
그당시엔 음주 운전이 많았고 쉽게 풀려 나기도 했지만 이젠 정말 따라 하면 안된다
더이상의 음주 운전은 없지. 대리 기사가 나를 집까지 잘 태워 준다.
그리고 만날때 숟가락 하나만 더 놓자. 좀 끼워 주라.ㅎㅎㅎ
지금은 주말엔 교회에 나가니까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께 모든걸 내려 놓고 간증 거리가 너무 많은 나에게 주님의 통로로 써 주시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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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2 - 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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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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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대단들 하십니다. 무영이의 무영(?)담까지 듣고 보니 나 같은 술 버릇은 차라리 애교에 가깝다고나할까..ㅎㅎ 어디 또 다른 분 없소이까...글구 마지막엔 그래도 여운근 회장님의 Coming out으로 Finale를 장식해야되지 않겠소이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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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0 - 2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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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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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 다음날이 59산악회 4월 정기 등산 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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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1 - 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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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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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의 얘기는 이미 윤모씨 등에 의해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 더 이상 거론치는 않겠습니다.
다만 건너건너 전해지는 와중에 일부 사실이 왜곡된 부분이 있어 유감(?)도 없지 않지만 이미 26년전 일이니 사실을 밝힌들 무슨 소용이 있겠소. 사실확인이 된다 하여도 공소시효 만료에 더더욱 어려운것은 대부분의 친구들이 사실을 사실대로 들으려 하지 않고 윤모씨의 상황설명에만 흥미를 갖는데 있다는 점이오.어쨌던, 이제는 별로 돌아보고 싶지않은,그래서 기억의 저편에 꼬개꼬개 구겨 넣은지 꽤 오래된 내 어느 젊은날 오후의 개꿈 이었다고 굳이 믿고 삽니다.
좌우간,어쩌다가 내가 두번씩이나 타의에 의해서 coming out 되어지는지 내 운명도 참 기구 하다고나 할까...???
이 대목에서 갑자기 씨저가 부루터스에게 외친 한마디가 생각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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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1 - 1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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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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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회장; 생판모르는 나같은 놈들이 많을것이고 아리까리하게 이야기 하니 되게 궁금하이 그날 꼭 나가서 여회장 무용담을 들어야 궁금증이 풀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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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1 - 1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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