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지만 화창한 날씨보다는 비내리는 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우울한 마음 탓이기도 하젰지요.
올해 동기회를 맡고 전임 회장과의 인수인계를 위한 소규모 모임을 가진 것 외에는 올해 동기회 활동을 전혀 못하고 있어 집행을 맏고 있는 사람으로서 송구한 마음 뿐 입니다.
그래도 정부의 방역 시책을 준수해야하고 우리 자신의 건강도 챙겨야 하니 그저 사태만 주시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 동기들의 동기회 사랑은 여전하여
적지 않은 동기들이 특별 협찬금과 회비를 내주셨습니다.
전임 회장으로부터 16,373천원을 인계받았는데 5월 현재 24,835천원의
회비가 적립되어 있습니다.
정부의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 올 하반기에는 중소 규모의 모임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렇게 예상해 봅니다. 저 자신도 썩 내키지 않지만
5월말에 1차 접종을 신청해 놓았습니다.
사랑하는 동기 여러분,
부디 건강 잘 유지하시어 다시 반가운 얼굴 뵐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빔니다.
2021년 5월 이효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