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연주대]

9 월 정기산행 안내

2016년도 9월 정기 산행 행사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고자 합니다. 이번 산행지는 남 쪽에 거주하시는 동기들을 배려하여 관악산으로 정하였습니다. 추석이 2주일도 남지 않은 시기라서 부담없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를 준비하였습니다.

유기현 배상        

1. 산행지: 관악산 (冠岳山, 632m, 서울 관악구-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
2. 일   시: 2016년 9월 3일 (土) 10:00 시 집결
3. 집결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입구
4. 경   로: 서울대 뒷산 -  정상 - 연주암 - 과천시청 옆 길
5. 시   간: 약 3시간 반
6. 식   당: 과천시 소재 음식점 (未定)
7. 특   징: 서울대 뒤 편으로 오르는 코스로, 정상까지의 등산 시간이 짧습니다.
    

관악산 연주봉(629m) 절벽 위에는 연주대(戀主帶: 경기도 기념물 제20호)가 자리하고 있다. 그 곳에서 남쪽 과천쪽으로 약 300m 떨어진 남쪽 기슭에는 연주암(戀主庵)이라는 사찰이 있다. 1396년에 연주암이 신축되었고, 1411년(태종 11년)에 효령대군(孝寧大君)이 현재 자리로 이전하여 중건하였다고 기록에 남아있다.

또 기록에 의하면 연주대는 조선 초기에 '염주대(念主臺)'로 칭해졌다고 하는데 '군주를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 염주대의 명칭이 입으로 전해 지면서 연주대로 변화했을 가능성이 많다. 현재 대웅전 앞에는 높이 4m의 고려시대 양식을 한 삼층석탑이 있는데, 이것도 효령대군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주대에 오르면 지금도 창덕궁이 잘 보입니다. 이 때문에 연주대가 그 곳에 지어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