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오늘은 8일째로 터키여행 마지막 날이다. 저녁 8시45분에 인천행 비행기로 귀국 예정이라서 오늘은 이곳 이스탄불에 있는 궁전 2곳과 커다란 시장*(그랜드 바자르)을 관광 예정으로 터키 여행의 대단원 막이내려진다. 

톱카프궁전

터키에 있는 톱카프 궁전은 16-17세기 세계 최강국이었던 오스만 터키 제국이 400여 년간 궁전으로 사용했던 곳이에요~24명의 술탄(황제)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궁녀와 하인들이 사용했던 곳이죠...

그리고 오스만 제국 행정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오스만 제국의 가장 뛰어난 비종교 건물로 손꼽히고 있대요,

궁전을 처음 지었을 때는 그냥 궁전, 새로운 궁전이란 이름으로 불렸는데후대로 오며 정문 앞에 거대한 대포가 있어 톱카프라 불리기 시작했대요.(톱(대포)+카프(문))

 

이곳에 소장된 유물은 86,000여점으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이스탄불 톱카프 궁전 보물관을 방문하신다면 86캐럿 다이아몬드, 세계 최대의 에메랄드가 있는 톱카프의 단검,그리고 250kg이 황금의자를 반드시 찾아서 보시길 바랄게요.제가 알려드린 3개의 진기한 보물 말고도 술탄이 사용했던 화려한 식기나 의복 등의 보물들이 엄청 많이 있답니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정말로 주변이 아름다웠다. 아니 아름답다는 말로는 안되겠다.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보스 포러스란

그리스어로 '암소가 건너다'란 뜻이다. 전설이 없는 곳이 없듯이 이 곳의 전설은 바람둥이 제우스가 강의 님프 '이오'와 바람을 피다가 헤라에게 들킨다. 헤라는 바람둥이의 아내답게 모른척하고 있다. 그러나 제우스는 바람둥이 직감으로 들킨것을 안다. 그래서 제우스는 이오를 보호하기위해 그녀를 암소로 변신시킨다. 그러나 헤라가 누군데 모를리가 있나 혜라는 모른 척 암소를 선물로 달라고 조른다. 제우스는 할 수 없이 암소를 헤라에게 주고 헤라에게서 탈출하려는 이오는 바다(이오니아해)를 건너고 해협을 건너서 이집트까지 도망친다. 그리고 이집트 왕의 왕후가 돤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정말로 주변이 아름다웠다. 아니 아름답다는 말로는 안되겠다.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혜라는 모른 척  암소를 선물로 달라고 조른다. 제우스는 할 수 없이 암소를 헤라에게 주고  헤라에게서 탈출하려는 이오는 바다(이오니아해)를 건너고  해협을 건너서 이집트까지 도망친다. 그리고 이집트 왕의 왕후가 돤다. 전설은 더 길고 피 비린내도 나지만   해피 엔딩으로 요약된다. 그래서 이오가 건넌 바다를 '이오니아해'로 부르고  이오인 암소가 건넌 해협이 '보스 포러스'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어째튼 보스포러스 해협 양측 해안에는 고대 유적지와 그림 같은 터키의 마을, 울창한 숲, 음식점과 찻집, 별장 등이있어 ㅅ다.배를 타고 보스포러스 다리를 한바퀴  돌아오면 아름다운 궁전과 학교 그리고 크고 작은 회교사원들이 해협을 끼고 펼쳐져 있어 한 폭의 파노라마 사진을 보는 것 같다. 고대와 중세만 해도 지중해와 흑해 간의 거의 모든 상거래는 이 해협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며 국제 무역에 있어서 해협의 중요성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지금도 엄청난 양의 배들이 이곳을 통과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보스포러스 해협을 두고 유럽과 아시아가 나누어지기 때문에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가 공존하는 유일한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두고 동쪽의 아시아 지역은 대부분이 주거 지역이고, 서쪽의 유럽 지역은 무역과 상업 지역이다. 많은 유적지가 모여 있는 구시가지인 술탄 아흐멧 지역은 유럽 쪽에 위치하고 있다.     <     si-font-family: 굴림">첫번째 다리인 보스포러스 대교가 눈에 들어 온다. 이 다리는 터키공화국 50주년 기념에 맞추어 건설된 총길이1,560m 양교각 길이가 1074m인 다리로 영국과 프랑스 기술로1973년에 세워진 다리이다. 양 교각사이가 1km가 넘는데 중간에 받침 교각없이 세워 놓은 기술이 정말 놀랍다. 지역은 유럽 쪽에 위치하고 있다.       보스포러스 해협 정기선 여행을 아쉬운 가운데 마치고 해협에서 보았던 돌바마흐체 궁전을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이동하는 거리 곳곳에 크고 작은 회교사원들이 터키가 이슬람 국가임을 말해 주고 있었다. 이윽고 돌바마흐체 궁전에 도착 하였다.    돌바마흐체 궁전 입구   돌바마흐체궁전은 부두가 있는 카바타쉬에서 대로변을 따라 걸어가면 나오는데 돌바마흐체궁전은 보기보다 아름다웠다. 이스탄불 보스포러스 해협을 바라보며 지은 바로크풍의 이 아름다운 궁전은 바다를 메워서 간척한 곳에 세웠다. 원래는 술탄 하흐메트 1세가 휴식처로 쓰던 건물이 있었는데,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제31대 술탄 압둘 마지드가 1853년에 대리석으로 새로 궁전을 지었다.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본 떠 지은 유럽풍 건축물이다.   또한 터키 건국의 아버지인 케말 아타튀르크가 1938년 서거할 때까지 사용했던 방도 그대로 남아 있는데 방의 시계는 케말 아타튀르크를 기리기 위하여 지금도 그가 사망한 시각인 9시 5분을 가리키고 있다.   관람은 1층입구에서 비닐을 신발에 씌우고 들어가는데 중심이 되는 것은 중후한 나선형 계단을 올라간 2층 부터다 이곳에는 술탄의 침실과 첩들의 방, 욕실등 수많은 방이 있으며 아타튀르크의 집무실이 있다. 궁전 내부는 남성만 들어갈 수 있는 세람르크(Selamllk)와 남성의 출입을 금지하는 하렘(Harem)으로 나뉘어있다. 돌바마흐체궁전 안에 홀이 무려 43개 방이 285개가 있다. 천정의 높이가 36m나 되는 황제의 방의 천정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선물한 4.5톤의 무게와 750개의 전구로 장식된 호화로운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다. 고색 창연한 인테리어와 방 전체가 적색을 띄고 있는 곳과 벽에는 600여점의 명화들로 가득찬 그야말로 보물 창고이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선사 받은 750개의 전구로 장식된 샹들리에가 '황제의 방' 천장에 매달려 있다.(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