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올 가을쯤 버스 한2대 빌려서 설악산이나 경주로 단체 여행을 하면
좋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형편이 어려운 동기들의 입장을 생각해서와 옛날 고등학교 시절 여관에서 여럿이 딩굴던 때를 그리는 의미에서 저렴하게 한번 저지르다 보면 부부 같이 여행도,해외 여행도 확대해서 계획을 세울수 있지 않을까?
세상이 아무리 추세-갖은자와 높은자들이 움직인다해도 우리 동기회는 힘들어하고 어려운 동기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모든걸 꾸려갔으면 한다.
내가 고국에 있다면 어차피 잘 운영되는 산우회를 중심으로 옛 학창 시절로 돌아가 1박 2일 코스로 따스한 옛 정을 나누는 그런 행사를 권하고 싶고 같이 정을 나누렸만...머나먼 타국에 살다보니......
잘나도 못나도,갖었어도 못 갖었어도,성격이나 인품이 좋아도 안좋아도,
죽을때까지 바꿀수 없는 동기 동창임을 느끼며 살고 싶다.
타고난 운명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