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금지라서 외국엔 못나가는 주제에...
계우산악회 가셔브룸 등반대 환송해주러 가고,
우리 동기들 가셔브룸 트레킹대 환송해주러 가고
어제는 우리 이쁜 딸래미가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 - 경지비는 잘 알지
해외 봉사단으로 파라과이에 2년간 나가는거 보내주러 가고
어제 가보니까 어떤 부모들은 눈물 흘리더만 난 딸래미가 날 쏙 빼닮았으니
하나도 걱정 안되서 웃으며 '잘 다녀와라'...
며칠 뒤 우리 동기 트레킹대 돌아오는 날 또 갈꺼고 - 오전에 도착하면 공항 바로 옆 용유도에서 점심으로 해물칼국수 사줄께.
계우산악회 원정대 돌아오는 날 또 갈 꺼고...
그리운 얼굴을 오랫만에 공항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